초록

공간정보시장이란 공간정보를 생산하거나 가공,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이다. Arc Advisory Groups보고서(2010)에 따르면, 세계 공간정보시장은 2010년 이후 연평균 약 10.5%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며, 2010년에 비해 5년 간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공간정보시장 성장은 정체되어 있고, 국내시장 규모의 한계로 지속적 성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공간정보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공간정보기업의 국제경쟁력 수준은 전 부문에 걸쳐 경쟁기업에 비해 매우 낮은 상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공간정보기업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런데 국내기업은 매우 영세하기 때문에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과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업이 추진하는 역량걍화전략의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중소 공간정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짧은 기간에 효율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민관의 역할분담과 협력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공급(知己) 관점에서 국내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을 SWOT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그리고 수요(知彼) 관점에서 공급자인 국내기업이 충족시켜야할 요건을 개발도상국의 공간정보 환경특성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이 두 분석 결과를 연계해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대상을 도출하였다. 역량강화대상은 공간정보기술력, 공간정보기업의 국제 인지도, 공간정보 해외사업 마케팅/컨설팅 역량, 공간정보사업 수행 및 관리 역량, 해외 공간정보사업 지원역량, 해외 공간정보사업 경영역량 등이다. 각 역량강화대상에 대해 경쟁우위와 통제범위의 틀을 바탕으로 한 전략 포지션과 ERRC 기법을 적용한 역량강화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