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요즘 언론에서 FTA와 관련된 홍보용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1972년 조선업을 시작할 때, 1983년 반도체 산업을 시작할 때 모두가 이르다고 했지만, 우리는 2006년 조선업 세계1위, 메모리 반도체 산업 세계 1위를 이룬 가능성의 민족이다 (이하 생략).” 이 광고를 접하면서 현재의 u-City 관련 분야가 초기 조선업, 반도체 산업과 같은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세계 최고의 u-City 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모두가 지금은 u-City를 논하기에 제반 여건이 성숙되지 못하며, 풀어야 할 문제가 너무나 산적해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향후 u-City가 우리 사회의 선진화와 제2의 도약을 성취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은 명확하리라 판단된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등 선진 외국에서도 유비쿼터스 기술은 국가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응한 정책적 투자, 연구 개발, 다양한 시범사업 등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례는 대부분 소규모단지 또는 개별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및 사업으로서, 우리나라와 같이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합ㆍ시행코자하는 사례는 없다. 비록 사례가 없어 u-City의 선두주자로서의 불가피하게 안게 되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비용 지불, 엄청난 시행착오 등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u-City 구현을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을 제시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는 국가와 각 지자체나 도시개발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City 사업을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u-City 건설지원법에도 참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u-City 구현을 위해서는 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법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도 있어야 할 것이다. u-City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국가와 기업, 국민 모두 합심하여 u-City 분야의 선두주자로써의 어려움을 개척해 나간다면 반드시 세계 최고의 u-City 국가를 달성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