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넓은 지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일시에, 주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인공위성 영상자료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증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GIS와 원격탐사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공간정보로서 위성자료에 대한 인식과 함께 정확도와 활용성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를 만족시키도록 공간해상도와 분광해상도가 높은 위성자료를 생산하는 기술도 발전해가고 있다.
또한 미국, 호주 등 GIS선진국에서는 국가기관의 정보유통체계와 상업용 위성자료를 공급하는 업계, 각 분야의 사용자 그룹이 조직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위성자료뿐만 아니라 위성자료로부터 생산된 각종 공간정보가 체계적으로 유통되며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는 위성자료를 이용한 공간정보의 생산, 유통 , 활용 등에 대한 중장기계획이 없어, 국토공간정보의 기반으로서 위성 원격탐사 부문의 역할이 미비하다. 위성자료의 장점을 활용하여 GIS분야에서 기초적 공간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립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공위성 영상자료가 공간정보기반을 다지는 데 할 수 있는 역할과 위성자료관련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공간정보기반을 확충하는데 인공위성 영상자료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먼저 공간정보로서 위성자료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내외 위성자료관련 공간정보 생산 및 활용현황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서 공간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위성자료의 사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국토공간정보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위성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공간정보생산을 위한 위성자료 사례분석에서는 토지이용현황도, 수치고도모형, 수치정사영상을 제작하고 이의 활용성을 점검하였다. 토지이용현황도는 수도권과 북한의 평양권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여기에 사용한 자료는 '79년의 Landsat2 MSS와 '97년의 Landsat5 TM 위성영상이다. 수치고도모형은 안양시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공간해상도가 5m인 IRS-1C 위성의 전정색 스테레오 영상자료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제작된 수치고도모형을 이용하여 안양시에 대한 수치정사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사례분석을 통해 공간정보를 생산하는데 위성자료의 활용성을 검증하였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생산된 정보들의 정확도와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국가공간정보기반을 구축하는데 위성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