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문화환경 변화에 따른 건축·도시 공간환경 조성변화로 다양한 건축정책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성정해온 소규모 건축물 밀집지역의 공간환경에 주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건축정책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규모 건축은 대규모 위주의 주택공급정책에 의하여 소외되어 왔지만, 도시성장의 지속성, 문화적 다양성, 지역의 고유성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건축·도시 공간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도시성장의 지속적 측면에서 소규모 건축물 밀집지역은 개별단위로 오랜 시간동안 시대의 요구와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반응하며 성장할 수 있으며,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형성된 생활공간으로 형태적·공간적 특성을 표현하며, 다양한 생활공간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고유성 측면에서는 커뮤니티 생활공간을 통해 지역문화의 특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성장가능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소규모 건축 공간환경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지역이 갖고 있는 보편적 질서와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현행 법제도 및 행정, 공급자, 문화·역사적 인식 등이 공간환경을 조성하는데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소규모 건축물 밀집지역의 공간환경 특성이 도시환경의 지속성, 문화의 다양성, 지역의 고유성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